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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2박 3일 여행 코스, 맛집 소개

by rewq67 2025. 1. 10.

1. 2박 3일 여행 코스

1일 차: 강릉의 시작 – 감성과 힐링

  • 안목 해변 카페거리: 강릉의 명소인 안목 해변에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바다를 감상하며 여유를 만끽했습니다. 카페 거리에는 개성 있는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골라 즐기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 선교장: 고즈넉한 한옥의 매력에 푹 빠져들며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공간에서 산책을 즐겼습니다. 전통미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강릉의 역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초당 순두부 마을: 순두부 전문점에서 신선하고 고소한 강릉 특산 순두부를 맛봤습니다. 건강한 음식으로 첫날을 마무리하기에 완벽한 코스였습니다.

 

2일 차: 자연과 문화의 만남

  • 경포대와 경포호: 아침 산책으로 경포호 주변을 걸으며 자연의 상쾌함을 느꼈습니다. 경포대에서는 동해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찍기에도 최적이었습니다.
  • 오죽헌: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유적지로,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 덕에 힐링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강릉 중앙시장: 저녁에는 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맛봤습니다. 닭강정, 오징어 순대 등 먹거리가 풍부해 한 번에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3일 차: 여유로운 마무리

  • 정동진 해변: 새벽 기차 소리를 들으며 일출을 감상했습니다. 강릉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으로 기억됩니다.
  • 선크루즈 리조트: 배 모양의 독특한 건물에서 커피를 마시며 강릉의 풍경을 마지막으로 눈에 담았습니다. 독특한 건축물과 주변 풍경이 인상 깊었습니다.

2. 맛집 소개

1. 초당 순두부 마을 – ‘강릉초당할머니순두부’
강릉 초당동에 위치한 전통 순두부 전문점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해물 순두부와 함께 제공되는 간단한 밑반찬도 맛이 좋았습니다. 특히 순두부가 신선하고 담백해서 아침 식사로 제격이었습니다.

 

2. 강릉 중앙시장 – ‘원조강릉닭강정’
중앙시장에 있는 닭강정 가게로, 바삭한 식감과 달콤짭조름한 소스가 특징입니다. 따뜻할 때 먹으면 바삭함이 살아있고, 식어도 쫀득한 맛이 유지됩니다. 포장해 돌아오는 길 간식으로도 훌륭했습니다.

 

3. 안목 해변 – ‘테라로사 커피공장’
강릉 커피 하면 빠질 수 없는 테라로사. 안목 해변과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방문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커피의 풍미가 깊고, 디저트도 훌륭해 분위기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4. 경포대 근처 – ‘동화가든’
짬뽕순두부로 유명한 맛집으로, 얼큰한 국물과 부드러운 순두부의 조화가 매력적입니다. 해산물의 신선함과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강릉 여행 중 가장 인상 깊은 음식이었습니다.

 

5. 경포대 근처 –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강릉의 대표적인 커피 명소 중 하나로, 커피 명장 박이추 선생님의 철학이 담긴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직접 로스팅한 커피의 깊은 풍미가 일품이며, 카페 내부는 아늑하고 예술적인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경포대와 가까워 관광 코스와도 잘 어울리는 장소입니다.

 

6. 주문진 – ‘횟집 시장’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주문진의 유명 횟집들이 모인 시장은 강릉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명소입니다. 특히 활어회와 해산물 모둠은 가성비가 좋고 양이 푸짐합니다. 방문했던 곳은 직접 골라 먹을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돋보였으며, 매운탕 서비스까지 훌륭했습니다.

 

3. 경비 및 총평

1. 교통비

  • KTX 왕복: 약 120,000원 (1인당)
  • 강릉 내 버스 및 택시 이용: 약 30,000원

2. 숙박비

  • 경포대 근처 호텔 2박: 약 200,000원 (1박 100,000원 기준)

3. 식비

  • 초당 순두부: 약 15,000원 (2인)
  • 중앙시장 먹거리: 약 20,000원
  • 테라로사 커피 및 디저트: 약 20,000원
  • 동화가든 짬뽕순두부: 약 25,000원 (2인)

4. 관광 및 기타

  • 오죽헌 입장료: 약 6,000원 (2인)
  • 기념품 및 간식: 약 30,000원

총합: 약 466,000원 (2인 기준)


강릉은 교통과 숙박비를 비교적 저렴하게 관리할 수 있어 가성비 좋은 여행지였습니다.

강릉은 바다와 자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로, 모든 순간이 특별했습니다. 2박 3일 동안 여유와 힐링을 만끽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안목 해변과 정동진 일출은 강릉의 진가를 보여주는 순간이었으며, 초당 순두부와 중앙시장의 닭강정 같은 맛집 탐방은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다만 인기 많은 관광지에서는 약간의 대기 시간이 있었지만, 그마저도 강릉의 느긋한 분위기 덕에 큰 불편함으로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숙소는 경포대 근처로 잡아 이동이 편리했고,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강릉은 연인과 함께 여행하기에 완벽한 도시로, 다음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